[OSEN=지민경 인턴기자] 제시카가 신곡 ‘WONDERLAND(원더랜드)’로 7개월 만에 돌아왔다. 홀로서기 이후 두 번째 앨범인 만큼 제시카에겐 설렘과 자신감이 엿보였다.
제시카는 9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제시카 컴백 카운트다운 WONDERLAND’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카는 10일 0시에 발매될 새 앨범 ‘WONDERLAND’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카는 “너무 떨린다”는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제시카는 “오늘 콘셉트는 크리스마스다. 제시카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같이 하면 어떨까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봤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스토리도 전했다. 제시카는 “추웠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난다.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찍었는데 영상에서는 추운 게 안 느껴져서 아쉽고 억울하기도 하다. 레이스 원피스 하나만 입고 있어서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다”며 “그만큼 영상은 예쁘게 나온 것 같아 기분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는 팬들에게 미리 받은 위시리스트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눕방’에 대해 “저도 봤었다. 신개념이었고 재밌게 봤다. 제 별명 중 ‘눕시카’라고 있다. 어디서든 잘 누워있고 좋아해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잘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팬들은 ‘소규모 콘서트’, ‘토크 프로그램’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제시카는 본인의 위시리스트로는 여행가기, 콘서트하기, 노래 많이 하기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제시카는 팬들을 위해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감미로운 캐롤을 선물했다. 제시카는 제일 좋아하는 캐롤이라고 설명하며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불렀다.
이외에도 새 앨범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사진과 앨범 실물을 공개하며 관련 에피소드들을 팬들과 공유했다. 또한 앨범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해 한 곡씩 들어보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 곡은 물론이고 수록곡에서도 제시카 특유의 상큼하고 청량한 음색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제시카는 최초로 타이틀곡 'WONDERLAN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곧 나올 앨범에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