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x이문식, 정글서 헤어진 형제 만났네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09 23: 05

김병만이 이문식과 고만고만 브라더스를 결성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동티모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병만족은 에메랄드빛 바다 펼쳐진 섬에 탄성을 질렀다.
도착하자 마자, 병만족은 세팀으로 나눠 탐사를 시작했다. 김병만은 자신과 꼭 닮은 이문식을 파트너로 정했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걸으며 서로 거울을 본 듯 상대방을 쳐다보며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탐사 도중 열매을 발견했고, 이문식은 먼저 맛을 보다 쓴 맛에 기겁했다. 이문식은 "왜 나 먼저 먹게 했나 알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열매지만 잘 익은 것을 발견하고 흐믓해했다.
이어 코코넛 나무를 발견했고, 이문식은 익숙하게 나무를 타 코코넛을 땄다. 김병만은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식이 내려오자 "형님 큰 일 하셨다. 다음부터 나무는 형님이 올라가고 더빙으로 내 목소리를 넣자"고 했고, 이문식은 "힘들어"라고 엄살을 부렸다.
김병만이 이문식의 체력을 칭찬하자, 이문식은 "내가 얼굴만 빼고 다 된다"고 했다. 김병만 역시 "나랑 똑같네"라고 맞장구를 쳤고, 이문식 얼굴의 땀을 닦아주는 등 브로맨스 케미를 선사했다.
권오중과 오창석은 바닷가에서 게와 사투를 별였고, 강남과 유인영, 김환은 숲 속을 탐사하다 닭을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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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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