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득량도 삼형제, 세끼로는 부족한 요리 릴레이[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9 23: 10

오늘도 '에셰프'의 진두지휘 하래 득량도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이 뚝딱뚝딱 만들어졌다. 득량도 삼형제가 함께 만든 다양한 요리의 향연. 이를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안방 시청자들은 괴롭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 9화에서는 아침식사로 준비한 가지밥과 소고기뭇국을 시작으로 김치 3종세트, 바지락 칼국수, 유산슬과 짬뽕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세끼식사를 야무지게 해결하는 득량도 삼형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전날부터 아침메뉴를 골라둔 에릭. 그는 일어나자마자 야무지게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레시피를 참고했다는 가지밥과 소고기뭇국이 아침상의 주인공이다.

세끼집 텃밭에서 길러낸 가지를 숭덩숭덩 썰어 삼겹살과 함께 볶아 밥과 함께 다시 한번 가마솥에 찐 가지밥은 독특한 맛을 자랑했다. 이서진이 흥정에 성공한 소고기로 만든 소고기뭇국도 세 남자의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밥을 먹고 잠깐의 커피타임을 즐긴 세 남자는 곧바로 다음 요리에 돌입했다. 삼형제가 만들 다음 메뉴는 김치 3종세트와 바지락 칼국수. 
이서진과 윤균상이 텃밭에서 직접 뽑아온 채소로 만든 김치3종 세트(깍두기, 무청김치, 겉절이)는 '초딩입맛' 이서진도 만족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이서진은 바지락 칼국수에 겉절이를 곁들여 먹으며 "이게 은근히 맛있다"며 행복해 했다.
다시 찾은 득량도. 멤버들은 그간 모은 돈으로 풍성한 식재료를 품에 안고 등장했다. 그리고 또 다시 삼형제의 요리향연이 시작됐다. 
이서진의 '취중추천'으로 메뉴를 선정했다는 에릭은 중화요리의 '꽃' 유산슬과 짬뽕 국을 만들기로 했다. 윤균상은 이서진이 선물해준 고글을 쓰고 완벽한 아궁이스트로 거듭나기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불을 피웠다.
이서진의 추천, 윤균상이 피운 엄청난 화력의 아궁이불, 거기에 에릭의 손맛과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유산슬과 게를 이용해 국물을 낸 짬뽕 국. 맛도 모양도 완벽한 식사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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