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한식대첩도 울고갈 불꽃경쟁 생일상(feat.LE) [V라이브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9 20: 34

내일(10일) 생일을 맞이하는 LE(본명 안효진)를 위해 EXID 나머지 멤버 네 명이 생일상 차리기에 나섰다. 진짜 '엄마 손맛'은 아닐지라도, 사랑과 깨방정을 가득담아 만든 정성 가득한 음식엔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꾹꾹 담겨 있었다. 생일상의 주인공 LE도 행복한 미소를 참지 못했다.  
EXID(이엑스아이디 멤버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는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EXID의 쿡방, 생일상을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날 쿡방은 12월 10일 생일을 맞이하는 LE에게 멤버들이 정성껏 생일상을 차려주는 콘셉트였다. EXID 나머지 멤버 4명은 미미팀(정화 솔지), 째째팀(하니 혜린) 두 팀으로 LE의 생일상 차리기 미션을 수행했다. 12월 10일이 생일인 LE를 위해 평소 숨겨둔 음식 솜씨를 뽐낸 것. 제한시간은 30분이다. 

미미팀은 닭볶음탕에 도전했다. 감자도 제대로 깎지 못하는 정화였지만, 정화는 초반부터 자신감을 보이며 승리를 확신했다. 솔지와 정화는 요리 중반, 간을 보다가도 춤을 추며 "너무 맛있다"고 즉흥 댄스를 추기도 했다.
나름 전문적인 레시피도 보여줬다. 귤을 구운 것. 솔지는 "귤을 구우면 당도가 높아져 훨씬 맛있다"고 팁을 전했다. 
째째팀이 도전한 요리는 카레다. 째째팀의 하니는 열심히 요리하는 혜린과 달리 옆에서 계속 식재료를 주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이 "하니 왜 계속 먹느냐"고 댓글을 달아도 '먹방'은 멈추지 않았다.
하니는 당근을 우걱우걱 씹으며 "고추가 너무 매워서 시작한 당근이 그만 이렇게 되버렸다"고 귀여운 핑계를 댔다. 
산만하게 지나간 30분은 얼렁뚱땅 요리가 나올 것 같았지만, 미미팀과 째째팀 모두 30분 내에 근사한 음식을 내놨다. 미미팀과 째째팀은 요리를 마무리하며 "방송인줄 잠시 까먹고 너무 열심히 했다. '한식대첩'인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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