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나운서대상’ 윤인구 아나, 대상 영예..김환·이정민 예능상[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9 18: 43

[OSEN=지민경 인턴기자] 2016 ‘아나운서대상’에서 윤인구 아나운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의 영광은 윤인구 KBS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부족하지만 대상을 받게 됐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아나운서를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실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후배가 방송사를 떠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가 KBS 아나운서라는 자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맏형으로서의 사명감이다. 대상을 주신 것은 주위를 잘 배려하고 제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그런 의미로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앵커상은 심인보 KBS 아나운서에게, TV진행상 시사 부문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에게, 예능 부문은 김환 SBS 아나운서와 이정민 KBS 아나운서, 클럽상은 유진영 OBS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시사 부문 TV 진행상을 받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는 “현재 ‘역사 저널 그날’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같은 역사적인 날에 상을 받게 돼 더 뜻 깊다”는 묵직한 소감을 남겼다.
2016 ‘아나운서대상'은 아나운서연합회의 발전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대상, 앵커상, 라디오진행상, TV진행상, 스포츠캐스터상, 장기범상, 클럽상 등의 부문을 시상했다.
▲ 대상 윤인구 (KBS)
▲ 앵커상 심인보 (KBS) 김윤지 (KBS)
▲ 라디오 진행상 음악 신윤주(KBS), 안효경 아나운서(CBS)
▲ 라디오 진행상 교양정보 김지현 (평화방송), 최혜심 (극동방송)
▲ TV진행상 교양  유경미 (SBS), 서인 (MBC)
▲ TV진행상 시사 최원정 (KBS), TBS '상담받고 대학가자' 팀
▲ TV진행상 예능 김환 (SBS), 이정민 (KBS)
▲ 스포츠 캐스터상 김나진 (MBC)
▲ 장기범상 송옥석 (극동방송)
▲ 클럽상 유진영(OBS) 김대호(MBC) /mk324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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