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열도에 게임 한류 전도사는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였다.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에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진기록을 만들어냈던 세븐나이츠가 일본 구글플레이 2016 베스트게임 트렌드 게임에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본 구글플레이는 지난 1일 2016년 가장 화제가 되고 사랑받은 게임을 선정한 '2016 올해의 게임'을 발표했다. '세븐나이츠'는 국내 게임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일본 시장에 맞춰 '세븐나이츠'를 재개발했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게임들과 적극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웠다.
'세븐나이츠'가 선정된 베스트 트렌드 부문에는 '포켓몬GO', '발키리커넥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 OL', '소드아트온라인:메모리 디프래그' 총 5종이 선정됐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월 일본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기록하고, 지난 6월에는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구글플레이 6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기록이다.
‘세븐나이츠’는 수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5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와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는 전략적인 전투가 강점인 모바일 RPG다. 이 게임에는 13개의 영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모험과 다양한 던전이 존재하고, 길드끼리 영지의 주인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공성전을 제공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