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시작·기쁨”..박 대통령 탄핵 가결, ★도 한 목소리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09 17: 32

스타들도 대동단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감격하며 기쁨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다양한 SNS를 활용, 팬들과 함께 소식을 공유하며 분위기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야 3당이 지난 3일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3시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이후 이를 지지하는 스타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역시 이승환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기죠”라는 글을 올려 같은 시간에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아이돌인 2PM 황찬성의 글 역시 인상적.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훗날 오늘이 부끄럽지 않은 역사가 되길”이라는 짤막한 글로 기록을 남겼다. 이준 “오. 234, 56”이라는 글로 탄핵 가결 투표의 결과를 의미하는 듯한 숫자를 적기도 했다.
배우들도 기쁨의 목소리를 냈다. 김의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 결과가 공개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쁘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고, 류준열 역시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작곡가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아…눈물이"라는 짧은 글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으며, 뮤지컬 배우 송용진도 자신의 트위터에 "만세. 234표"라고 적었다.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들의 이 같은 게시물들은 공유돼 퍼져, 팬들의 또 다른 반응을 일으키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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