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선행 천사 박신혜, ★들의 선한 영향력 좋은 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9 16: 50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박신혜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소식은 알려지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의 이번 기부소식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서문시장 화재에 대한 관심이 꺼져가고 있던 시기에 다시 이 사건을 대중에게 상기시켜줬기 때문이다.
서문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지난 달 30일 이후 열흘이 지난 지금, 당사자가 아닌 많은 대중에게는 이 사건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박신혜의 기부로 인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 대중의 응원과 도움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화재 발생 이후 전국에서 많은 성금과 도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상인들의 상당수가 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한 영세한 상인들임을 감안하면 더 많은 대중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박신혜의 선행은 다시금 서문시장으로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는 피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연예인, 특히 한류스타들은 공인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알게 모르게 대중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스타들의 기부 소식은 대중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도움을 주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
박신혜는 조용히 기부하길 원했지만 이렇게 널리 알려져 결과적으로는 성금과 더불어 상인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알려져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길 기대해 본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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