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박신혜 있어 다행이다, 국민 위로하는 선행 대통령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09 15: 11

 배우 박신혜가 또 한 번의 훈훈한 소식으로 얼어붙은 국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상인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가운데, 박신혜가 소속사도 모르게 5천만 원을 쾌척한 소식이 전해진 것.
박신혜의 선행 소식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선행 천사임은 이미 모두가 인정하는 바다. 어린 나이에 연예인 생활을 시작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힘든 곳에 손을 내미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박신혜는 지난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팬클럽 이름을 딴 ‘별빛천사 플젝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도와왔고,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난방비 지원, 아프리카 가나에 다목적 교육센터인 ‘신혜센터’ 건립했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 쌈빨록 지역에 두 번째 신혜센터 건축을 추진 중이라고.

이보다 앞선 2009년 기아대책과 네팔 봉사 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던 박신혜는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을 위해 3천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그녀는 실천을 주변에 퍼트리는 따뜻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지난해 팬들과 함께 한 상해 팬미팅 수익을 기아대책의 별빛천사마을 만들기와 중국의 유기동물 보호단체 ‘타소원’에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많은 한류스타가 중국을 다녀갔지만 이처럼 모든 티켓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우는 겨우 없었던 터라 박신혜의 선행이 중국에서도 큰 귀감이 됐다.
이에 지난 달 기아대책 고액 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됐는데, 그녀와 오랜 뜻을 함께 해온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이은영 이사 역시 함께 클럽에 위촉되기도 했다. 필란트로피 클럽은 2014년 발족한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가장 먼저 내미는 스타로 유명하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구조를 위해 NGO 단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역시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밖에도 기아대책에 기부되는 부르노말리 러브백 행사, 유방암 무료 검진 및 저소득층 수술·치료비 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등 각종 선행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하며 좋은 일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소식들로 가득찬 시국이다. 그런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훈훈한 기운을 국민에게 퍼트리는 박신혜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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