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KeSPA컵을 통해 대회에 등장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6 하스스톤 KeSPA컵’ 8강 대진표와 세부 내용을 9일 공개했다.
‘2016 하스스톤 KeSPA Cup’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으로 실시된다. 지난 2일 출시된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을 통해 하스스톤에는 132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됐다.
대회에 출전하는 8명의 대진도 확정됐다. A조에는 ‘캐스터’ 박종철과 ‘고스트’ 박수광, ‘타임’ 박종남, ‘서긔’ 신동주가 배정됐다. B조에서는 ‘천수’ 김천수와 ‘플러리’ 조현수, ‘따효니’ 백상현, ‘카이제로’ 김승훈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8강전은 12일과 13일 양일간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펼쳐지고, 14일에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4강(5전 3선승제) 및 결승(7전 4선승제)이 치러진다.
더불어 이번 대회는 새로운 변형 정복전 규칙을 적용해 기존 상대/셀프 밴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덱을 먼저 선택하는 ‘선픽’ 규칙을 도입했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