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씨엘, 美 ‘하이프비스트’ 2016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9 14: 40

[OSEN=지민경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CL이 세계적인 패션 웹 매거진 ‘하이프비스트’가 선정한 2016년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됐다.
하이프비스트 측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100인을 공개했다. 한국인으로는 지드래곤과 CL이 이름을 올렸다.
하이프비스트는 지드래곤에 대해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는 K팝 아이돌 빅뱅의 리더로서, 지드래곤의 명성은 내려갈 줄 모른다”고 소개하며 “무대 위, 아래 모두에서 볼 수 있는 그 만의 실험적인 스타일로 샤넬과 같은 톱 패션쇼의 맨 앞줄을 고정석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런칭한 브랜드 ‘PEACEMINUSONE’과 그가 올해 진행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컬래버레이션을 언급하며 “지드래곤의 천문학적인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L에 대해서는 “한국인이나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름이지만 2016년에는 미국 패션과 음악 분야에서 주요한 자취를 남겼다”라고 평했다. 이어 CL이 지난 8월 미국에서 발매한 데뷔 싱글 ‘LIFTED’와 패션 분야에서의 활약도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CL은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100인 목록에는 카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리한나 등이 포함돼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하이프비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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