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화 출신 김태완 영입…"경쟁력있는 타자 판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09 14: 00

 넥센 히어로즈는 9일 한화 이글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김태완(32, 외야수)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태완은 통산 64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3리(1742타수 459안타) 75홈런 237득점 283타점을 기록했다.
김태완은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신 넥센 히어로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프로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야구를 해왔다. 그렇기에 넥센에서 시작하는 내년 시즌은 나의 야구인생에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모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한화이글스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이번에 영입한 김태완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타자라고 판단했고 팀 타선에 힘을 보태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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