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쿠터 브라운, 크루즈 베컴과 계약 “아이들에게 영감 주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9 09: 36

[OSEN=지민경 인턴기자] 미국의 연예 기획자 스쿠터 브라운이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아들 크루즈 베컴과의 계약 체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스쿠터 브라운은 팝가수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제작자이자 싸이와 씨엘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 연예 기획자다.
최근 그가 베컴 부부의 아들 크루즈 베컴과 계약해 가수로 데뷔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쿠터 브라운은 미국의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크루즈와 그의 부모를 오래 전부터 알아왔다”며 “아이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데이비드 베컴과 나는 대화 끝에 재밌는 것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크루즈의 크리스마스 싱글 ‘If Everyday Was Christmas’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루즈가 우리에게 와서 ‘이 노래로 자선활동을 해 다른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 말을 듣고 나는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그들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스쿠터 브라운은 “크루즈의 노래에서 나온 모든 수익은 영국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자선단체로 보내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11살의 아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기부하는 것에 대해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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