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플래시 울브즈 선수들이 주축이 된 LMS 올스타는 까다로운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한국 올스타는 위기의 순간 강했다. 한국 올스타가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워 대만 올스타를 제압했다.
한국 올스타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롤 올스타전 2016 1일차 대만 올스타와 경기서 이상혁의 빅토르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귀중한 1승을 신고했다.
초반 '벵기' 배성우의 활약에 잠시 우위를 점했지만 대만 올스타의 발빠른 공격에 한국 올스타는 끌려갔다. '카사'의 리신이 한국 올스타의 흐름을 연거푸 끊어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패색이 짙어지는 아득한 순간 '페이커' 이상혁이 위기의 한국을 구해냈다. 집단에도 밀리지 않는 빅토르 특유의 강점을 잘 살려내면서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뿜어냈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살린 한국 올스타는 그대로 대만 올스타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