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임펙트' 정언영, 올라프로 루시안 잡은 마우스 요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09 03: 51

일대일 대결서 일반화된 상식은 '임펙트' 정언영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정언영이 과감한 돌진으로 '마우스'를 제압하면서 일대일 토너먼트 상위라운드에 올라갔다.
정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 벌어진 롤 올스타전 1일차 일대일 토너먼트서 '마우스' 유하오 첸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마우스가 기동력 좋은 원거리 챔피언 루시안을 선택했지만 정언영은 뱃심 두둑하게 근접 챔피언 올라프를 선택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초반 분위기는 루시안을 잡은 마우스쪽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인파이터 정언영의 기질이 이런 상황을 그냥 놔두지 않았다. 포탑을 끼고 상대의 공격을 피하던 정언영은 마우스에게 한 방을 제대로 가격한 뒤 그대로 파고들면서 단숨에 상대를 제압했다. 정언영의 공격에 놀란 마우스는 뒤로 후퇴하면서 체력 아이템과 포탑까지 도망갔지만 정언영의 공격에 제압당하면서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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