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북미 올스타, 유럽 올스타 가볍게 제압하고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09 01: 37

북미 올스타가 유럽 올스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롤 올스타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북미 올스타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롤  올스타전 2016 1일차 유럽 올스타와 경기서 '더블리프트' 일리양 펭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유럽 올스타가 한 타 중심의 묵직한 조합을 선택한 반면 북미는 트위치 오리아나 등 한 방의 파괴력이 강한 챔피언으로 조합을 꾸몄다. 초반 분위기는 유럽 올스타가 나쁘지 않았다. 얀코스의 렉사이가 봇을 압박하면서 북미 올스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레인오버' 김의진은 두 번이나 빨간 체력상태로 몰리면서 간담이 서늘해졌다.

그러나 두 차례의 위기를 넘어가고 난 뒤, 시간이 흐를수록 북미의 페이스로 바뀌었다. 탑과 봇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올린 북미 올스타는 한 타서 거듭 대승을 거두면서 격차리를 벌기 시작했다.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분전하면서 북미 올스타의 압박에 버텼지만 일리양의 트위치가 한 방을 터뜨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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