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남주혁이 설렘주의보를 발동시키며 잠 못 들게 만들었다. 옥신각신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 어느새 스킨십이 아무렇지 않은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심지어 한 침대에 누워 폭풍 스킨십을 하며 여심을 심쿵시켰다.
8일 방송된 MBC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시호(경수진)와 다투는 복주(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호는 준형(남주혁)과 친한 복주에게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준형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어 자신이 복주의 비만 클리닉 사건을 폭로한 주범이라고 밝힌다.
복주는 어이없어 하면서 "그러니 준형이 안만나 주는 거다"고 독설을 하고, 시호는 화를 내며 복주를 잡아 두 사람은 가벼운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복주는 재이(이재윤)에게 "유학을 가게 돼 병원에 못 갈 것 같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린다. 준형은 쫓아와 복주를 위로하고 시호때문에 일이 벌어진 것을 사과한다. 준형은 복주에게 영화관에 같이 가자고 한다.
그날 시호는 체기가 있어 약국에 갔다가 약국 앞에서 쓰러지고, 준형은 전화를 받고 시호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 준형은 이 일로 복주와의 약속시간에 늦고, 복주는 화를 내며 맛있는 거 사라고 한다.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며 기숙사로 돌아오고, 이를 본 시호는 질투심에 준형과 찍은 과거 사진을 삭제했다.
다음날 재이는 아영(유다인)을 만나러 학교를 찾았다가 복주와 마주치고, 복주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 것에 고개를 숙인다.
이날 준형은 복주를 위로하며 달달함을 폭발시켰다. 옥상에 놓여진 침대에서 이야기하다 준형은 사람이 오자 숨는다며 복주를 안고 눕는다. 준형은 복주에게 "가까이서 보니 예쁘다"고 말하며 복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직까지 친구로서 우정으로 강조하고 있는 복주와 준형. 두 사람이 언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게 될지 시청자들은 그 순간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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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