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성폭행 무혐의' 유상무 응원.."반성하고 돌아오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09 07: 54

 
개그맨 남희석이 성폭행 누명을 벗은 후배 유상무를 응원했다. 
남희석은 8일 SNS에 "오랜 시간 지켜 본 후배. 심성이 참으로 착한 친구인데 이번 일로 이미지에 치명적 손상을 입었다. 분명 억울한 부분도 있고 해명하고 싶은 것도 많겠지만 모든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는 글을 적었다. 

유상무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유상무는 A씨가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 A씨는 최초 신고 후 취소 의사를 번복하며 사건을 키웠다.
결국 유상무는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8일, 검찰은 7개월 만에 유상무에 대해 혐의없음을 근거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피해자의 진술 이외에 특별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
'성폭행범'이라는 누명을 벗은 유상무가 어떻게 재기할지 지켜 볼 일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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