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현주엽x김일중, 제2의 김성주x안정환 탄생이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09 00: 16

현주엽과 김일중이 톰과 제리같은 입담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현주엽, 이대호, 김일중, 문세윤, 이동엽이 출연했다. 김일중은 "현주엽과 함께 제 2의 김성주, 안정환을 꿈꾼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과거 '자기야' 출연했을 때 김일중이 묻더라. 프리하면 잘 되겠냐고. 그래서 그냥 S본부에 있으라고 했다. 사람은 좋은데, 딱 거기까지다. 기회가 되면 S본부에 재입사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전현무, 오상진을 라이벌을 생각하는데, 그 사람들은 아무 관심이 없다"고 김일중에 멘붕에 빠뜨렸다.

현주엽은 이날 식성에 대해 묻자 "사실 별로 안 먹는다"고 했다. 김일중은 "저번에 한우를 먹으러 갔는데, 진짜 많이 먹더라"고 폭로했고, 현주엽은 "그때 내기를 해서 김일중이 졌는데, 자신이 먼저 한우집에 가자고 했다. 그런데 표정이 안좋더라. 그래서 많이 먹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주엽을 사촌 2명과 막국수 28그릇을 먹은 일과 햄버거는 보통 5~6개 먹는다고 밝혔고, 김일중은 "듣고 보니 그날 한우집에서 진짜 작게 먹은 거네. 내가 잘못 했네"라고 했다. 현주엽을 "김일중이 참 밥맛 떨어지게 먹는다. 그날도 고기 2~3점 먹고 배부르다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 역시 "치킨이 나오면 뜯어야하는데, 날개만 깨작째작하고 말더라"고 김일중을 공격(?)했다.
현주엽은 서장훈에 대해서도 "요즘 서장훈을 보면 방송이 이미지 세탁하기 참 좋구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현주엽과 김일중은 서로를 디스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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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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