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데렐라’ 문희준, 이 시대 최고 로맨티스트 등극 [종합]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08 23: 55

[OSEN=김성현 인턴기자] 가수 문희준이 이 시대 최고 로맨티스트에 등극했다. 예비신부 소율을 향한 무한 애정으로 보는 이를 부럽게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싱데렐라’에서는 소율과의 결혼 발표 후 그 동안의 비밀연애를 털어놓는 문희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인 강예빈, 칼럼리스트 곽정은, 가수 이창민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게스트와 MC들은 고백과 ‘썸’타는 사이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고백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청자 사연을 두고 여성의 마음, 남성의 마음을 나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문희준은 도시락 선물에 대해 “도시락은 남자가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성연은 “정말 의외”라며 문희준의 색다른 면모에 감탄했다.
그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도시락 선물을 한 적이 있다”며 “김치볶음밥과 유부초밥, 김밥을 싸줬다”고 털어놨다. 해당 녹화는 문희준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하기 전이라 게스트와 MC들은 상대가 누군지 전혀 가늠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문희준 결혼발표 한 후 추가 녹화에서 이수근은 “속상하다. 식구인데 우리에게 먼저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문희준은 “어머니도 아신지 얼마 안됐다”며 “지난번 녹화에서 도시락을 싸서 줬다’고 말한 그 친구다. 소율이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도시락을 싸서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율과 평생 사랑하며 살고 싶다”며 소망을 전해 모두를 감격하게 했다.
이후 문희준은 소율과의 러브스토리를 하나씩 풀었다. 2013년 첫 만남에 이어 “반한 계기가 있다. 내가 다이어트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였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직접 끓인 1.5리터 10개의 우엉차를 가져왔다. 힘들게 박스를 끌고 오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coz306@osen.co.kr
[사진] 싱데렐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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