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 심사위원 점수에서 이지은에 앞섰다.
8일 전파를 탄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 이지은은 박효신의 '숨'으로 결승전 자유곡 미션을 소화했다. 김영근은 포지션의 '이 사랑'으로 맞섰다.
노래가 끝난 뒤 김연우는 이지은에 관해 "스페셜 무대와 '숨'까지 오늘 무대의 완성도가 제일 높다. 우승자를 뽑으려고 앉아 있는 게 아니라 이지은 공연에 와 있는 듯하다. 심사평이 필요없다. 완성도 있는 가수가 돼 가는 듯하다"며 98점을 줬다.
김범수는 김영근의 무대를 본 후 "앞선 시즌 지역 예선 영상 보니까 노래를 못했더라. 천재인 줄 알았는데 몇 년 만에 급성장해서 이 자리에까지 오다니 대단한 노력을 한 듯하다. 마지막 음까지 책임지는 게 좋았다. '슈스케' 이제 퇴근 도장을 찍어라.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자"며 98점을 매겼다.
심사위원 평균 점수에서 김영근은 95점, 이지은은 94점을 받았다.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김영근이 앞선 셈.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스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