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자쇼' 레드벨벳, 예능神으로 거듭나셨습니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08 20: 28

토크쇼에만 나오면 입이 얼어버린다는 걸그룹 레드벨벳이었지만, '양남자쇼'와 함께 예능신으로 거듭나게 됐다.
레드벨벳은 8일 오후 방송된 엠넷 '양남자쇼'에서 초반부터 넘치는 흥과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양세형-아이린-조이, 에릭남-웬디-슬기 조로 나뉘어 출근길을 진행했다. 각자의 차를 타고 출근길에 오른 멤버들은 초반부터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흥을 양세형과 에릭남이 더욱 끌어올려주며 지금껏 보지 못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모습을 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주문하는 콘셉트에 맞게 즉흥적으로 댄스 버전을 바꿔야 하는 코너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혼신의 열연으로 MC들을 흥분케 했다.
뿐만 아니라 조이, 슬기의 콘셉트 댄스 대결을 지켜보던 아이린과 웬디는 열정적으로 멤버들에게 "변비 버전", "쾌변 버전" 등을 외치기도 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보였다. 무반주 댄스에서 아이린과 슬기는 헷갈릴 법도 한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양세형과 에릭남을 감탄케 했다.
리얼리티 체험에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던 웬디는 자이언트 베이비 에릭남의 장난감 조르기에 진땀을 흘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애견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는 조이를 위해 양세형이 강아지로 변신, 통제불능 강아지에 조이 역시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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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남자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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