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디카프리오, 트럼프 만나 기후변화 대책 마련 촉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08 19: 20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만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7일,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딸 이방카도 함께 자리했다.
디카프리오는 트럼프 당선자에게 재생가능하고 깨끗한 에너지가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트럼프 당선자가 미국환경보호국장으로 스콧 프루이트를 임명한 뒤 마련됐다. 스콧 프루이트는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정책에 반대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이에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혀온 디카프리오가 직접 트럼프 당선자를 만나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
디카프리오는 트럼프 당선자에게 기후변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으며 트럼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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