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마음의 소리' 오늘 첫방, 金 강자 '미우새' 잡을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09 06: 30

1위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예능 강자 '미운 우리 새끼'를 잡고 금요일 안방극장을 사수할 수 있을까. 
지난 11월부터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됐던 '마음의 소리'가 드디어 오늘(9일) KBS 2TV를 통해 공중파 버전을 공개한다. 
앞서 예고한대로 웹에서는 1회당 15분의 짧은 에피소드였던 것과 달리, 1회에 4개의 에피소드를 합친 60분 분량이 담겨져있다고 밝히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더불어 연출을 맡은 하병훈 PD는 웹드라마와 TV판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TV버전에는 재난부터 느와르까지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코미디를 선보인다"고 말하며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광수와 정소민 등 배우들 역시 감히 '신세계'라고 할 수 있다며 흔한 드라마와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순히 막장 혹은 로맨스에 치중하는 한국 드라마와 달리, 웹툰을 바탕으로 한 예능국 제작 드라마인만큼 한층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전개와 연출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마음의 소리'는 웹드라마 버전을 통해 이미 재생수 2천만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상태. 과연 이날 방송되는 TV버전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며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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