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영화 감독 "하하, 7억원 이상의 값어치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08 16: 15

영화감독 송민규가 방송인 하하의 특별출연에 대해 "무한한 영광"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민규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의 언론시사회에서 "하하 씨가 7억원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송 감독은 "사실 저도 ‘무도빠’다. 촬영 당시 하하 씨가 촬영장에 와서 미리 스케치를 하셨다"라며 "저희 촬영장이 ‘무한도전’에 소개되고 제가 나오기도 하고, 이슈가 됐던 게 굉장히 영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초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자선경매가 진행됐고, 하하가 700만 원에 이 영화에 낙찰된 바 있다.
송 감독은 그러면서 "하하 씨가 너무 많은 분량에 들어간다면 흐름이 깨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출연분을 제한했다"며 "하지만 저희 영화에 출연했다는 게 돈으로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큰 값어치를 하셨다"고 극찬했다.
개봉은 14일./ 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