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하지원 "'기황후' 벗어나 가벼운 캐릭터 그리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08 16: 09

 배우 하지원이 무거운 캐릭터에서 벗어나 통통 튀는 밝은 캐릭터에 마음이 갔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의 언론시사회에서 “(드라마)‘기황후’나 (영화)‘허삼관’을 하면서 무겁고 진지한 역할을 하다보니 가벼운 캐릭터가 그리웠다"며 "그러던 중 ‘목숨 건 연애’의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저희 작품이)로맨틱 코미디지만 긴장감도 있고 색다른 로맨스가 굉장히 쫄깃하게, 매력적으로 다가와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을 연기한 하지원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편하게 했고 인간적인 캐릭터가 아닐까싶다”고 자평했다.
개봉은 14일./ 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