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후두염으로 목소리 변화…지인·가족 모두 침통"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8 15: 22

정규 4집으로 돌아온 가수 김윤아가 후두염으로 가수란 직업을 그만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에서 솔로 4집 '타인의 고통'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자시이 직접 프로듀싱한 새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윤아는 "작년 겨울에 호되게 후두염을 앓으면서 발성에 약간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 성대이상은 아니었다. 목소리에서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나더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주변에 관계자부터 가족까지 모두 침통한 분위기였다. 당시엔 '쉬면 낫는다'는 위로밖에 들을 수 없었다. 여전히 예전에 없던 목소리가 난다"며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기로에 서있는 상태라 지난해는 굉장히 힘든 한해였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마지막으로 "이번에 아픔을 겪으면서 '역시 건강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힘든일을 겪으면서 나온 앨범이라서 더욱 애틋한 4집이 될거같다"고 말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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