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이스' 권지민과 재계약 체결...2016시즌 멤버 전원 유지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08 15: 20

'레이스' 권지민이 삼성 잔류를 택했다. 
삼성 갤럭시는 8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레이스' 권지민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ahq 코리아, 진에어 스텔스, SK텔레콤 K 등 많은 프로팀에 잠깐씩 몸 담았던 권지민은 2015시즌 삼성 갤럭시 통합팀이 창단될 당시 합류해 정착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던 권지민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016시즌 중반까지 삼성의 호성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롤드컵 선발전부터는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난 '코어장전' 조용인이 주전 자리를 꿰찼고 이 엔트리는 롤드컵과 KeSPA컵까지 이어졌다.

스토브 리그 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이 빠르게 재계약을 마친데 반해 권지민의 재계약 발표는 늦어지자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결국 잔류가 확정됐다. 이로써 삼성은 2016시즌 멤버 전원이 잔류하게 됐다. 선수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팀은 상위권 중 삼성이 유일하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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