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광수 "송중기 카메오 출연, 女 스태프 다 몰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08 14: 28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카메오로 출연한 송중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광수는 8일 서울 영등포 코드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에 대한 질문에 "저에게 첫 질문이 그거냐"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이광수는 "일단 중기 씨가 사실 대본도 보기 전에 카메오로 나와줄 수 있냐고 했더니 단번에 해준다고 했다"라며 "사실 그렇게 많은 여자 스태프들이 계신지 촬영하면서는 몰랐는데 그 신에 처음 보는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이광수에게 송중기란 뭐냐는 말에는 "사실 그렇게 깊게는 생각 안 해봤는데, 고마운 친구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출을 맡은 하병훈 PD 역시 "송중기 씨 나오는 장면이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이라 연출자로서 저 장면은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광수 씨하테 연기 잘 하고 인지도가 많은 분으로 부탁드렸는데 송중기 씨를 해주셔서 너무 놀랐고 감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열심히 해주셨고 많은 준비를 해오셨더라. 그 자리에 모든 스태프들하고 사진을 찍어주고 가셨다고 하더라. 나는 왜 안 찍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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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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