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인생의 교훈"..무혐의 유상무, 이제 다시 달릴 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08 13: 30

방송인 유상무가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간 그를 둘러쌌던 모든 논란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유상무씨와 관련된 사건에서 검찰은 유상무씨의 혐의에 대하여 ‘불기소 결정’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상무는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A씨가 유상무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지만 5시간 30분 뒤에 신고를 돌연 취소했다. 하지만 이미 신고가 접수됐던 상황이라 경찰 조사는 이어졌다. 

그리고 결국, 최종적으로 유상무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검찰은 8일자로 '혐의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불기소 결정 처분이 내려졌다.
이로써 유상무는 그간 그를 따라다녔던 '성폭행 미수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성범죄 논란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건 사실이지만, 혐의를 깨끗하게 벗으면서 이제 다시 유상무의 유쾌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검찰 수사의 결과를 떠나 불미스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 그리고 이번 일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인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을 가지고 매순간 겸손하고 정직하게 정진하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성폭행 논란이 번지면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유상무가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을 가진 채 다시 대중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