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크노돔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작 선봬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08 11: 09

한국타이어가 미래 자동차 관련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타이어는 8일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공유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4년부터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매년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해 왔다. 2016년은 ‘커넥트 투 더 커넥티드 월드’라는 주제로 타이어를 중심으로 미래 메가시티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안하며, ‘변화하는 자동차 미래시장’ ‘미래 전기차 타이어 기술’ 등 첨단 자동차 관련 트렌트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오토테크 트렌드를 다룬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개최돼 세계 유수의 디자인 대학과 함께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스폰서십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미국 신시네티 대학의 디자인 커리큘럼과 결합해 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총 34개의 프로젝트 결과물 중 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작품으로 계단·방지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업’, 자기장을 이용하여 플렉서블 휠 주행이 가능한 ‘매그플로트’, 승객 수에 따라 차량의 바디 확장 및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하여 강력한 코너링 주행이 가능한 ‘시프트트랙’, 코너링 주행을 극대화한 ‘아이플레이’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소개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6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국제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콘셉트 타이어 ‘하이블레이드’를 출품해 콘셉트 디자인 부문 최고의 성적인 골드를 수상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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