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톰 하디, 디카프리오와의 내기에 져서 문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8 11: 14

[OSEN=지민경 인턴기자] 영국 배우 톰 하디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내기에서 져 문신을 하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톰 하디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레버넌트’에 함께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내기를 벌인 일화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내기는 시상식과 관련돼 있다. 디카프리오는 톰 하디가 지난 2016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오를 것이라고 추측했고 톰 하디는 이에 반대하는 위치에 섰다. 지는 사람이 이긴 사람이 골라주는 모양의 문신을 하기로 정했다고 톰 하디는 밝혔다.

톰 하디는 결국 ‘레버넌트’의 존 피츠 제럴드 역으로 아카데미 남자 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내기에서 지게 됐다. 디카프리오는 이미 타투 모양까지 정해놨다고 밝혔다.
톰 하디는 이에 대해 “그의 손글씨는 정말 엉망이다. 나는 그에게 ‘문신을 하겠다. 하지만 글자는 제대로 쓰라’고 했다”며 “너무 별로여서 아직 문신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그는 그의 어린 시절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들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톰 하디는 다가오는 영국 BBC 새 드라마 ‘터부’에 출연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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