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빅뱅 컴백이 몰고올 12월의 변화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08 13: 55

빅뱅을 만나기 4일 전, 무려 8년간 기다린 정규 3집 앨범에 대한 베일이 점차 벗겨지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알찬 구성, 믿고 보는 음악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기세. 빅뱅의 컴백이 몰고 올 12월의 변화는 벌써부터 후끈하다. 
◆요동치는 음원 차트 정복
요즘 음원 차트에는 '절대자'가 없다. 장기집권보다는 '3일 천하'로 1위의 주인공이 수시로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 음원 강자들의 고른 활약이 도드라진 이유에서다. 헤이즈, 정승환, 지코, 김희철x민경훈, 세정, 성시경 등이 사이좋게 1위의 경험을 나눴다. 

하지만 빅뱅이 돌아온다면 달라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빅뱅은 매달 두 곡씩 신곡을 냈다. 이들의 노래는 각종 차트 1위를 독식하며 오래도록 '올킬'을 해냈다. 이번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는 이유다. 
◆본방 사수를 부르는 '완전체' 예능
빅뱅은 12일 컴백과 더불어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린 상황. 지드래곤을 비롯해 탑, 승리, 태양, 대성 등 누구 하나 예능감이 빠지지 않아 가능한 그림이다. 
덕분에 팬들은 '본방 사수'를 부르짖고 있다. '무한도전'이 사랑하는 게스트 빅뱅, 그런 그들이 5년 만에 '무한도전' 완전체 출격을 알리고 있기 때문. 여기에 독한 예능 '라디오스타'까지 빅뱅이 완성할 시청률 성적표가 궁금해진다. 
◆시상식의 연말 콘서트화 
빅뱅의 정규 3집은 2008년 2집 이후 8년 만에 공개된다. 'MADE'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과 신곡 '걸프랜드', 그리고 지난해 차트 1위를 휩쓸었던 '뱅뱅뱅', '루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베베', '이프 유', '맨정신, '쩔어', 'WE LIKE 2PARTY' 등 8곡이 담겨 있다. 
입대 전 완전체로는 마지막 활동이라 빅뱅은 연말 가요대전에도 출동한다. 26일 열리는 '2016 SAF 가요대전' 나가 연말 시상식의 콘서트화를 이끌 계획이다. 무대마다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내세웠던 빅뱅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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