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꿀보이스 통했다..'푸른바다' OST 음원차트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8 08: 49

역시 성시경이었다. 
가수 성시경이 참여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어디선가 언젠가'가 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엠넷과 올레뮤직, 소리바다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도 멜론, 벅스, 몽키, 지니 등 다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쓴 후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 상승세가 짙어지고 있어 또 한 번 히트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운 목소리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제이자 이야기 뼈대를 이루는 애틋한 사랑과도 잘 어울려 음원 차트 강세에 힘입어 드라마 활력까지 이끄는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는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스키장 데이트 장면에 처음 삽입됐다.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도입부부터 귀를 잡아끌며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정서를 아름답게 끌어냈다는 반응이다. 회가 진행될수록 내면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에 종종 삽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시경의 '꿀보이스'를 화면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이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서의 활약은 예견된 인기라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94' 등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명품 보이스로 히트를 기록하며 'O.S.T 제왕'으로 활약해왔기에 이번에도 흥행 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성시경이 이번 O.S.T에서도 가창자 역할뿐만 아니라 멜로디를 뽑아내는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활약하며 전 작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은 연속 흥행 행진에 힘을 싣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 장면에 달달한 감성을 입히며 드라마 감동까지 이끌 것으로 예고돼 차트 장악력도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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