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형사 브로맨스"..'공조' 현빈X유해진의 팀플레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08 08: 09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만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과 유해진의 첫 만남이 빚어내는 색다른 브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조'는 한 팀으로 뭉친 북한형사 현빈과 남한형사 유해진의 예측 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담아낸 2종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차량이 전복된 사고 현장을 배경으로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현형사 '강진태'(유해진 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진태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림철령과 다급한 표정을 지은 채 그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강진태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하나의 팀, 두 개의 특명"이라는 카피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를 통해 한 팀으로 뭉쳤지만 서로 다른 임무를 지닌 이들의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기대를 더한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남북한 형사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네이비색 수트를 빼입은 북한형사 현빈과 옆집 형 같은 친근한 스타일의 남한형사 유해진은 반전 웃음을 전한다. 또한 남북한 형사들이 각각 한 쪽 손에 찬 수갑으로 엮여있는 모습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이들의 전에 없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상반된 매력과 임무를 지닌 북한형사 현빈과 남한형사 유해진이 펼칠 새로운 팀플레이를 포스터 안에 담아냈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공조'는 2017년 1월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공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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