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푸른 바다',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여유롭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8 06: 51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수목극 왕위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4%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8.9%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드라마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오 마이 금비'나 '역도요정 김복주'보다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여유롭게 지키고 있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또 다른 인어 조정석은 심청에게 "짝사랑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너를 사랑해야 네 심장이 얼어붙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조정석은 이날 서울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심청을 위해 돈을 버는 방법과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한편 방송 말미엔 허준재(이민호 분)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수영을 즐기던 심청이 있는 집에 들어와 그가 인어인 사실이 탄로날 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5,8%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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