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판도라', 개봉 첫날부터 터졌다…15만 관객동원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8 06: 41

재난블록버스터 '판도라'가 개봉 첫날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가뿐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판도라'는 7일 전국 1029개 스크린에서 4777번 상영돼 15만 464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은 개봉 전 시사회 이벤트 등을 비롯해 17만 3013명이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부분과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190여 개국 와이드 배급을 체결한 바 있다. 
영화엔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김명민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 3위는 '라라랜드'와 '형'이 각각 차지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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