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트레이드로 데이비스 영입… 솔레어와 맞교환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2.08 04: 57

시카고 컵스가 웨이드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를 내주면서 데이비스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컵스는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FA가 되면서 불펜 투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데이비스를 손에 넣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87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 3년 간 185경기에서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18로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또한 조 매든 컵스 감독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함께 했던 기억도 있다.

대신 외야수 솔레어를 내줬다. 솔레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211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 출루율 3할2푼8리, 장타율 0.434 27홈런 98타점 87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 출루율 3할3푼3리, 장타율 0.436 12홈런 31타점을 마크했다.
이 트레이드는 이미 전날부터 보도됐다. 캔자스시티는 FA 자격에 1년 남겨둔 데이비스를 내줬다. 컵스는 채프먼 대신 데이비스를 마무리 카드로 영입했으며 대신 젊은 외야수 솔레어를 보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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