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싱스트리트’ 성훈, 요리X부상투혼까지 감동적인 이 남자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08 06: 49

[OSEN=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성훈이 박명수를 위한 특별한 식사 대접과 프로그램을 향한 부상투혼으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싱스트리트’에서는 파이널무대를 준비하는 박명수와 성훈, 이상민과 딘딘, 봉태규와 서사무엘, 로바이페버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박명수를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근사한 음식을 대접했다. 직접 채소를 썰고 면을 볶으며 정성을 다했다. 그가 만든 요리는 크림파스타에 청국장을 더한 퓨전요리였다.

갑작스러운 대접에 박명수는 크게 당황했다. “이런 것은 여자친구에게나 해주라”며 툴툴거렸다. 하지만 요리를 맛본 박명수는 이내 “맛있다. 감동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훈이 박명수에게 요리 해준 이유는 ‘고마움’ 때문이었다. 성훈은 “그동안 형이 정말 잘 챙겨줬다. 고마운 게 많았다”며 쑥스럽게 이야기했고, 박명수는 “오히려 네 덕에 EDM을 알릴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답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요리에서 끝날 줄 알았던 성훈의 매력은 부상투혼까지 이어졌다. 이날 성훈은 허리에 부상을 당해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며 서있는 것도 힘겨워했다.
하지만 끝까지 공연을 포기하지 않았고, 리허설 때는 응급실까지 다녀오며 파이널 대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파이널 공연을 시작할 때까지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성훈의 아낌없는 팬서비스는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까지 감동하게 했다. 성훈은 자신을 보기 위해 매번 공연을 찾는 어머니를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안아드렸고, 멀리 호주에서 왔다는 팬에게도 프리허그로 답했다.
파이널 무대 위에서 성훈은 “오늘만큼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상투혼까지 발휘했던 성훈과 박명수의 마지막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coz306@osen.co.kr
[사진] 싱스트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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