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하다하다 녹음 현장 공개까지..초고속 ‘스포’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08 00: 09

팬 서비스의 ‘끝판왕’ 답다. 제목도 정하기 전에 곡을 먼저 공개하는 클라스다. 걸그룹 다이아가 녹음 현장을 공개하며 곡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대로 방송하는 초고속 스포일러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이아 멤버 정채연, 기희현, 유니스, 예빈은 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된 ‘다이아 콘서트 A조 자작곡 녹음 현장’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서 콘서트에서 선보일 유닛 신곡을 녹음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작곡가 똘아이박과 함께 직접 곡을 디렉팅하고 가사를 만들고 의견을 조율하는 등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신곡을 미리듣기로 공개하는 것과는 완전히 격이 다른 스포일러였다. 아직 유닛 팀명도, 가사도, 곡의 제목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되는 멜로디와 일부 파트들. 멤버들은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정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의견을 받으며 적극 소통하며 팬 서비스의 끝을 보여줬다.
직접 녹음 작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특급 팬 서비스였다. 팬들에게 선보여질 노래를 직업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한 것은 박수받을 만했다. 이와 함께 내일(8일) 팬미팅을 티켓팅을 시작한다는 것을 깜짝 공개하기도 하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카드지갑 선물을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기희현은 "콘서트에서 멤버들의 개인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열심히 해서 7명 모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다이아는12월 24일 팬클럽 창단식을 시작으로 24일~25일 양일에 걸쳐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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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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