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데뷔 30주년, 묵직한 책임감과 무게감 느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07 19: 19

가수 이승철이 “무게감과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7일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 '앙코르, 이승철 30주년 기념 콘서트-무궁화 삼천리'을 통해 다양한 히트곡 무대들과 소감 등을 전했다.
이 영상은 7일을 시작으로 6차례 걸쳐 MBC 뮤직과 MBC 에브리원 등을 통해 앙코르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

이날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이라는 것이 사실 좋지만은 않다. 무게감 책임감 묵직하게 느껴진다. 사실 좀 창피하기도 했다. 더 오래하신 선배들이 많다. 저도 40년 45년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각을 잃지 않고 대중과 호흡하려고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이번 앙코르 편성에 대해 “바쁜 일상의 이유, 혹은 빠듯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들에게도 좋은 연말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30년간 노래할 수 있게끔 해준 팬과 대중들에게 가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요즘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을 텐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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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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