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조인성-현빈, 오빠들이 다시 달린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07 17: 44

배우 조인성, 현빈 등이 스크린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더 킹'으로 영화 팬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는 조인성을 시작으로 영화 '공조'로 역시 영화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 중인 현빈까지 다시 달리는 오빠들이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 이후 약 8년 만에 스크린으로 팬들을 만난다. 영화 '관상' 등의 메가폰을 잡았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 킹'이 그 작품.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종니성은 극 중 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군 제대 이후 오랫동안 '권법'의 제작 착수를 기다려왔던 조인성이었지만 '권법'의 제작 무산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조인성의 스크린 복귀가 늦어진 바 있다.
결국 조인성은 '권법'에서 하차, 이후 그는 한재림 감독의 손을 잡고 '더 킹'으로 절치부심, 스크린 복귀를 알릴 전망이다.
약 8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더 킹'에서 조인성이 보여줄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남자의 권력욕을 다룬 '더 킹'에서 조인성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흘러나오면서 기대감은 한껏 증폭되고 있는 중이다.
군 제대 후 영화 '역린'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던 현빈 역시 약 3년 만에 영화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공조'가 그 주인공.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을 잡아야 하는 북한 형사와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역린'에서 정조 역을 맡아 인상적인 복귀를 보여줬던 현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강한 남성미를 뿜어낼 전망이다.
극 중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은 그는 개봉 전 공개된 스틸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는 중.
함께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과의 특별한 케미까지 예고된 바 있어 '공조'에 대한 기대감 역시도 한껏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더 킹', '공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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