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랑의 수호 천사' 기금 1700만원 전달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2.07 15: 41

 LG트윈스와 LG전자는 7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박용택, 오지환 선수 등이 참가한 ‘사랑의 수호 천사’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은 LG트윈스와 LG전자가 2006년부터 11년째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용택과 오지환이 시즌 중 친 안타 1개당 3만원씩 적립하여 기부하고 LG전자가 그 금액만큼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에는 약 1,700여 만원을 적립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 천사'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LG전자 포켓포토로 휴대폰 촬영 사진을 현상해 선물하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환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LG생활건강 협찬으로 어린이용 위생용품을 각 병동에 전달했다.
박용택과 오지환은 "팬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orange@osen.co.kr
[사진]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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