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주현 "김영애 선생님, 정말 어머님 같았다" [인터뷰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07 15: 29

배우 김주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애에 대해 "진짜 어머님 같았다"며 연기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주현은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관련 인터뷰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주현은 "(선배들에게) 계속 배웠던 것 같다"며 "김영애 선생님께서 '나는 아픈 역할하면 정말 한 달동안 아프다. 그렇게 연기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연기가 안 된다'고 하셨다. 그걸 듣고 많이 깨달았던 것 같다"고 했다.

영화에서 김주현은 재혁(김남길 분)의 여자친구, 김영애는 재혁의 어머니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김주현은 "선생님은 이번에 어머님으로 나오지 않나. 정말 어머님 같았다"며 "선생님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