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유방암 투병 중인 가운데 그의 남편이 아내의 전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6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섀넌 도허티의 남편인 커트는 최근 "내 성생활을 망쳤다며"며 아내의 전 회사 경영진을 고소했다.
회사가 섀넌 도허티에 대한 보험 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유방암에까지 이르렀다는 주장이다. 섀넌 도허티는 201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더 악화됐다며 전 회사를 상대로 승소한 바 있다.
남편 역시 아내의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커트 측은 "그 회사 때문에 신용을 망치는 불법 대출에 연루됐다"며 법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섀넌 도허티는 1990년대 드라마 '베버리힐스 아이들'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섀넌 도허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