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톡]'우결' PD "공명♥정혜성, 사전 미팅서 이상형으로 지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07 15: 25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연출하고 있는 허항 PD가 새롭게 합류한 공명과 정혜성 커플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허항 PD는 7일 OSEN과 인터뷰에서 “공명과 정혜성 커플을 ‘내 귀에 캔디’를 보고 캐스팅한 것은 아니다”라며 “두 분 중에 한 분을 미팅에서 만났는데 ‘내 귀에 캔디’ 촬영 이후에 이상형으로 그 분을 꼽았다. 또한 공명과 정혜성 씨 자체로도 ‘우결’에 딱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우결’은 최근 에릭남과 솔라, 조타와 진경 커플이 하차하고 이국주와 슬리피, 공명과 정혜성이 투입되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에릭남과 솔라와 조타와 진경 그리고 보미와 태준 커플이 서로서로 비슷한 색깔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에는 3인3색으로 꾸며볼 생각이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현실 커플로 재미를 주고 공명과 정혜성 커플은 떠오르는 스타 커플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보미와 태준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스타가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기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그램이 오래되면서 피치 못하게 비슷하게 전개되는 패턴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런 부분들을 보고 익숙하게 느끼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조금씩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명과 정혜성 커플은 오는 10일 ‘우결’을 통해서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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