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리스가 대세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차기 스마트폰에 3.5mm 이어폰 잭을 없앨 전망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부터 적용 된다는 믿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삼성전자 전문 웹사이트 삼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두께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어폰 잭이 없어지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거나 UBS 타입 C 단자에 이어폰을 꽂으면 된다. 또한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갤럭시 S8에서 홈 버튼을 제거하고 OLED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3.5mm 이어폰 잭을 없애는 추세다. 애플 또한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에 이어폰 잭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선보였다. 이밖에 HTC, 모토로라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이어폰 잭을 없애는 분위기다.
한편 갤럭시 S8은 내년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