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빅뱅, 연말 가요계 접수할 두 가지 색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7 13: 57

드디어 완전체 빅뱅이 온다. 연말 가요계의 정점을 찍을 정규음반 컴백이다. 지난해 완전체 활동을 했지만, 정규음반으로는 8년만의 신보라 기대가 더 크다. 각기 다른 두 가지 매력의 색으로 가요계를 물들일 빅뱅이다.
빅뱅이 오는 12일 새 정규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의 제목을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이번 정규음반은 지난해 발표했던 'MADE'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음반이다. 지난해 4개월 동안 차트를 석권한 곡들까지 수록된 완성도 높은 음반이 기대된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만큼 빅뱅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음반이다. 빅뱅의 음반은 전곡 타이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늘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무대에서도 더 완벽함을 추구하는 빅뱅이기 때문에 이미 새 음반의 완성도에 대한 믿음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첫 번째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지드래곤의 공동 작품. 제목처럼 유쾌한 가사를 가지고 있는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 곡이다. 빅뱅 특유의 재치와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라스트 댄스'는 빅뱅의 대표 슬로우 곡이 될 만큼 인상 깊은 알앤비 슬로우 곡이다. '에라 모르겠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빅뱅의 매력을 어필하는 곡인데, 두 타이틀곡 모두 '빅뱅 스타일'을 대표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에 더블 타이틀곡, 빅뱅 스타일의 음악으로 꽉 채운 트랙리스트로 이들의 컴백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최고치다. 늘 좋은 음악으로 차트 석권은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빅뱅이기에 이번에도 '역대급' 완성도와 높은 퀄리티의 음반 탄생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컴백 전부터 차트 올킬을 예고하며, 최고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으로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빅뱅. 8년 만에 완성된 정규음반, 색다른 더블 타이틀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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