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마지막 패치인 6.24 패치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리그오브레전드는 7일 오전 6시부터 8시 2분까지 약 2시간 동안 6.24 패치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2016년의 마지막인 6.24 패치는 프리시즌 변경사항에 대한 후속 조정을 담고 있으며, 패치 기간 동안 신규 챔피언 '강철의 그림자 카밀'이 출시된다. 또한 2017시즌 랭크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패치로 챔피언 밸런즈 조정에서는 니달리, 가렌, 바루스, 아지르, 카타리나, 피들스틱 등이 상향되고 르블랑, 베인, 아이번, 코그모(마법사 빌드), 트위치 등이 하향당했다. 특히, 단계적인 하향으로 인해 승률 최하위 챔피언이 돼 버린 니달리는 기본 공격력이 강해졌다. 역시 계속되는 너프로 비인기 챔피언이 된 아지르는 기본 지속 효과인 태양 포탑의 공격력이 증가했고, 모래 병사 충전 시간이 2초나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아이템 부분에서는 '라일라이의 수정홀(이하 라일라이)'과 '기괴한 가면(이하 가면)'이 밸런스 조정을 맞이했다. 모든 마법사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라일라이는 가격과 능력치를 감소시키고 둔화 효과를 조건없이 20%로 수정해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가면은 가격이 100골드 내려갔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신규 도입돼 인기를 끈 핵심 특성 '파괴전차의 용기'도 너프를 피하지 못했다. 저레벨 구간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고, 적 챔피언 하나당 얻는 보호막 체력이 최대 체력의 7%에서 5%로 감소했다. '전쟁광의 환희'에 밀렸던 '전투의 열광'은 중첩 지속 시간과 중첩당 공격력, 최대 공격력을 늘리고 최대 중첩을 10에서 8로 내렸다.
6.24 패치 기간 동안 신규 챔피언 카밀이 합류한다. 카밀은 기동성이 뛰어나고 1대 1 맞대결에 강한 스킬 구성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라인전이나 스플릿 푸시에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컨트롤이 어려워 높은 이해도를 필요로 하며, 팀 전투 시에는 패시브 스킬인 보호막 효과가 1대 1 구도보다 떨어진다.
겨울 기념 스킨인 눈맞이 축제 스킨도 새롭게 출시된다. 이번 눈맞이 축제 스킨은 '산타 브라움' '눈싸움 달인 그레이브즈' '겨울 동화 카르마' 등 세 종류다. /yj01@osen.co.kr
[사진]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