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밀려 태블릿PC 시장 2위에 머물렀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반격이 시작될까.
내년 출시 예정인 MS 서비스 프로5가 벌써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2와 맥북 프로 대신 사용할 제품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분위기다.
서피스 프로5는 아이패드 프로2를 쉽게 능가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4GB RAM 및 256GB에 불과한 반면 서피스 프로5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탑재했고 16GB RAM 및 SSD 스토리지 512GB 등 대용량 저장 공간을 갖췄다.
그리고 윈도우10 레드스톤을 적용한 서피스 프로5는 아이패드 프로의 iOS보다 더 낫다는 평가다. 또한 4K 비디오를 지원하고 픽셀 센스 디스플레이어를 통한 지문 인식 스캐너 기능을 탑재한다.
서피스 프로4에 제공됐던 서피스펜에는 A4 배터리를 삽입해 사용했으나 서피스 프로4의 경우 서피스펜에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USB 타입-C 및 선더볼트 3 포트를 적용해 주변 기기들과 연결을 강화했다.
서피스 프로5의 가격은 기본 모델 899달러부터 프리미엄 모델 1,999달러까지 다양하다. MS는 서피스 프로5의 각종 옵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MS의 디바이스 정보를 제공하는 유투브에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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